먹고 마시고 🍴

[용인수지맛집] 인생 국밥으로 소문나 하루 종일 줄서는 "탑골순대국" 내돈내산 방문후기

환포무죠니 2023. 6. 16. 07:30
반응형

용인에 사는 사람 중

술 좀 마신다~ 혹은 국밥 좀 좋아한다~

하시는 분들은 다 한 번쯤은 들어보시거나 방문해 보셨을  

소문난 순대국밥 맛집 "탑골순대국

저도 한 번 가봤습니다

25년 전통 탑골순대국 외관

장사가 너무 잘 되어 줄을 안서는 때가 없고

제가 다녀온 이후로 가게 확장까지 하셨다는데요

국밥 러버로서 찾아갔던 "탑골순대국" 내돈내산 솔직후기 시작합니다! 


찾아가는 법

 

 

 

 

  • 주소: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수지로34 2번길 42
  • 영업시간: 매일 11:30- 23:00 ( 매일 15:00-15:30 브레이크타임 )
  • 전화번호: 031-266-1357

 

수지 외식타운 근처 대로변에 위치한 탑골순대국

수지구청역 4번 출구에서 걸어서 7분 정도 거리이고

현대그린프라자 버스정류장과도 가까워 대중교통을 타고 방문하기에 좋은 식당인 듯합니다만

자차 이용 시에는 근처가 완전 먹자골목이고 따로 주차장은 없어서 주차가 아주 힘든 곳이었어요

바로 앞 길가에 노상공영주차장이 있지만 그마저 경쟁이 치열합니다 (˘̩̩̩ε˘̩ƪ)

 

저희는 자차를 이용해 방문하였고 

월요일 오후 9시였지만 자리가 없어

근처를 몇 바퀴 돌다가 겨우 주차했습니다

 

사실 몇 주 전에도 방문했었는데 하필 브레이크타임에 걸려서

이번에는 기필코 가야겠다고 다짐했어요

 


방문후기

주차를 겨우 했던지라 웨이팅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가게 안에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늦은 저녁이었던지라 식사하시는 분들도 계셨고 술 한잔 하러 오신 분들도 많았구요

 

사람이 꽤 많아 내부 사진은 찍기 어려웠지만..

테이블이 많아 앉을자리는 충분히 있었어요!

안쪽이 다 보이는 오픈형 주방! 국밥, 머릿고기 요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가게에 들어가면서 보면 왼쪽에 오픈형 주방으로

머릿고기와 부속들을 삶아내고 썰어내시는걸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데

돼지 머릿고기인거 알지만 실제로 보면 무섭..ಥ_ಥ

(무서워서 얼른 입에 넣어버리는 스타일ㅋ)

애써 못 본 척하며 안쪽 자리로 들어가 착석했습니다

 

부엌 안쪽에 보면  현수막에 머릿고기 나오는 시간이 적혀있습니다

오후 12시, 1시 2시, 4시, 5시, 6시, 7시 30분, 8시 30분 이라니

시간에 맞춰가면 갓 나온 따끈따끈한 머릿고기도 먹을 수 있겠네요!

 

부엌이 꽤나 길어서 한 프레임에 안담겼네요 ㅎ 주방 더 안쪽 모습

부엌 더 안쪽에서는 끊임없이 국밥을 끓여내고 계십니다

더불어 앞쪽에는 추가반찬 셀프바가 있어서 

원하는 밑반찬은 마음대로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물도 셀프!

 

정식 (순대국 + 머릿고기)를 먹을까 고민했었는데

이미 방문했던 짝꿍이 이번에는 머릿고기를 따로 주문해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순대국밥 + 머릿고기(중)으로 주문했습니다 

 

밑반찬과 함께 나온 머릿고기(중)

조금 기다리니 이모님이 밑반찬을 가져다주셨고

(고추/양파, 깍두기, 소금, 알배기 배추, 된장, 겉절이 김치, 부추)

배고픈 나머지 밑반찬을 다 먹고 리필하고서야 머릿고기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음... 짝꿍이 지난번에 왔을 때가 훨씬 사람이 많았지만 이모님들이 아주 프로패셔널하게 서빙해 주셨다고 했는데

오히려 오늘 실수 연발..

머릿고기도 한참이 걸렸는데 이때 밥을 같이 가져다주셨거든요

그런데 머릿고기를 아무리 천천히 먹어도..

반 이상 먹어 갈 때까지 순대국은 안 나오고,,

(주문이 안 들어간 것 같았어요)

주문하지 않은 메뉴는 가져다주시고..(꒦ິ⌓꒦ີ)

(옆 테이블도 우리랑 비슷한 상황)

혼돈의 탑골순대국..!

 

아무튼 먼저 나온 머릿고기부터 먹어봅니다

머릿고기 확대샷

저는 기름진 고기를 좋아해서 머릿고기를 좋아하는데요

탑골순대국의 머릿고기는 간이랑 안쪽 고기 부분은 아주 맛있었는데

껍데기가 붙어있는 부분에는 털이 좀 많이 보여서 먹기가 힘들었어요 ( Ĭ ^ Ĭ )

(원래 머릿고기나 족발 껍질에 털이 종종 보이지만 유난히 많은 것 같았던 느낌)

새우젓 올려서 한 번
부추 올려서 한 번

그래도 고기 자체는 맛이 진하고 아주 잘 익어서 먹기 좋았습니다!

새우젓과 부추, 겉절이를 번갈아가며 올려 먹었어요 ٩(*´︶`*)۶҉   

긴- 기다림 끝에 받은 순대국

그런데 문제는 순대국..! 

제가 보통 돼지냄새나는 국밥은 잘 먹는 편인데

이상하게 요 국밥에서는 돼지냄새가 너무 심해서 먹기가 힘들었습니다..( ˃̣̣̥᷄⌓˂̣̣̥᷅ )

평소 저는 맛에 무던한 편이고 (잘 알기는 하지만 맛이 없어도 잘 먹음)

제 짝꿍이 아주 예민한 편인데 

이번에는 오히려 제가 더 먹기 힘들어했어요

 

사람들 다 맛있다는데..!

오픈런도 하고, 줄을 안 설 때가 없는 맛집이라는데..!

오늘의 문제인가,

내 입맛의 문제인가

 

혼란스러워하며 제가 먹지 않아 너무 많이 남은

머릿고기와 국밥을 포장했는데

이 와중에 또 국밥 포장이 누락되어..

아예 새로 포장해주셨습니다(꒦ິ⌓꒦ີ)

정말 친절하긴 하셨지만

힘들었던 탑골순대국..

 

그래도 잘- 먹었습..

 


총 평

 

인생국밥이라며..(꒦ິ⌓꒦ີ)

제가 간 날이 문제였을까요?..

순대국밥은 너무 냄새가 나서 손대기 어려웠고

머릿고기는 먹을 만..

손님이 많아서 이모님들도 유난히 정신없어 보이고 실수가 잦으셨음

남들의 평과 너무 달라서 오히려 한 번 더 가봐야 하나 생각

매장에 파리가 너무 많아서 쫓느라 정신 없었음

 

재방문 의사 ★★☆☆☆

 

 

반응형